이름 관리자 날짜 2007-12-30 13:39:11 조회 1549 제목   서해안의 불행한 사건과 신속한 극복의지에 찬사를 보내면서...... 지금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서해안에는 대형 크레인과 유조선의 충돌 사고로 인하여 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로 서해안 일대가 재앙에 가까운 엄청난 자연생태계 파괴의 위험에 직면해있다. 서해안에서 바다만 바라보고 자자손손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의 피해는 물론이고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우려하는 국민들이 걱정 또한 엄청 크다. 휴가를 반납하고 생태계의 복원에 참여하는 군인, 학생 , 직장인 , 일반시민 ...... 온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발 벗고 나섰고, 이제 많은 양의 기름을 바다에서 건져내고, 해안가를 뒤 덮은 기름을 닦아내는 작업은 거의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함께 방제 및 복구작업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안도의 긴 숨을 내 쉰다. 하루 빨리 복구가 완료되고 서해안의 어민들이 걱정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서해안에는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바지락등 패류의 생산지이다. 굴은 통영이 전체 생산량의 75% 이상의 생산을 함으로 국민들의 식생활에 불편은 없겠지만 조개류는 많은 양이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관계로 국민들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다행히 온 국민의 생태계 복원사업의 자발적 참여와 정부의 특별 재난 구역 지정등이 해당지역 어업인들과 어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걱정을 들어주어서 그 분들이 용기 잃지 않고 다시 생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램할 뿐이다. 우리 국민들도 그 분들이 실의를 극복하고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되겠다. 식약청에서도 서해안에서 생산 채취한 어패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어떠한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 모두가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위기를 극복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된 힘의 결과라고 생각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적이란 생각이다. 이제 우리들은 서해안의 어업인들과 종사자들이 용기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그분들이 구슬땀 흘려 생산한 생산물들을 한 번이라도 더 먹어주는것이 그 분들을 도우는 길이라는 생각을 한 번씩 해 볼 시기라는 생각이다. 힘들여 건져올린 생산물을 판매하지 못하거나 판매하더라도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가격 때문에 생산의 의지를 잃지 않도록 온국민이 도와주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시점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조개국 시원하게 끓여먹는 운동이라도 전개해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