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날짜 2008-09-27 02:09:07 조회 1887 제목   본격적인 굴생산에 관한 예측과 전망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이제 제법 시원한 바람이 옷깃을 식혀주는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던 듯 하다. 하늘이 저 만큼 멀어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통영바다의 특산물인 굴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 금년엔 다행인지 불행인지 태풍도 없었고, 큰 비도 없었다. 태풍이 큰 해일을 몰고 오면 해난 사고나 양식장 시설물들의 피해가 필연적으로 수반되지만 올해 처럼 태풍이 전혀 오지 않으면 그것도 약간의 문제를 수반한다. 바다는 해일과 홍수를 통해서 오염된 바다밑을 정화시켜 청정한 수질을 유지한다. 청정해역의 자연정화능력이다. 뿐만 아니라 태풍이 수반하는 장마는 빗물의 바다로의 유입을 통해서 동물성 프랑크톤의 증식을 가져오면서 수산 생물의 번식 성장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기도 했지만 가믐으로 인한 빈영양을 초래하여 전반적으로 자연산 해산물인 멸치. 굴 .멍게 등 통영의 특산물들의 작황이 부진하다. 이제 본격적인 굴의 수확기를 앞두고 예년의 90퍼센트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지만 다행이 가격이 어느정도 예년의 평균가격을 상회하지 않겠는가란 예측과 기대로 어민들의 표정이 어둡지만은 않은것이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가격이 작황의 부진을 충분히 보상해주리란 근거는 첫째 일본의 굴 작황의 엄청난 부진으로 인한 공급의 부족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일본의 한국굴 수입업자들이 통영을 찾기시작했고, 계약이 체결되어 예년 보다 약 한달 가량 빠른 수출이 시작되었다. 둘째 예년 보다 10퍼센트 가량 생산량의 부족, 일본수출가격의 상승은 필연적으로 내수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셋째 해마다 늘어나는 내수의 증가는 예년에 비하여 올해는 20퍼센트 가량 신장되리란 분석도 가격 상승의 큰 요인으로 예측된다. 이제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논의하고 있고, 10월 2일에는 초매일이 결정될 전망이다. 아마 10월 10일 전후로 결정될 것 같다. 통영바다닷컴을 통해서 해마다 굴을 구매해 주시는 회원여러분과 고객 여러분께서는 올해도 맛있고 영양많은 통영굴 요리를 통영바다닷컴과 함께 즐기시길 기대합니다. 통영바다닷컴은 오늘 생산한 굴을 내일 도착시켜서 싱싱한 굴을 즐기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